에듀테크 스타트업 ‘로지브라더스’, 천재교육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로지브라더스(대표 노상민)가 천재교육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6월 더벤처스와 엔젤투자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이후 두번째 투자 유치다.
로지브라더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천재교육이 보유한 교육 사업 콘텐츠 및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통해 교과서, 이러닝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천재 교육 역시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로지브라더스가 보유한 코딩 교육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활용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로지브라더스는 컴퓨팅 사고를 통해 융합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적응형 코딩 교육 플랫폼 ‘로지콩(Logicong)’을 서비스하고 있다. 로지콩은 컴퓨팅 사고 중심의 소프트웨어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며,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융합 창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로지콩의 코딩 교육 솔루션은 구글에서 제작하고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적인 IT 기업으로부터 검증 받은 ‘블록 언어'(비주얼 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배우기 위해 특정 언어의 문법이나 구조 등을 암기하고 배워야 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하듯 쉽고 재미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단계별 미션 수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대표는 “기존 교육 출판업계의 강자인 천재교육의 투자를 통해 교육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새롭게 열리고 있는 코딩 교육 시장에서 천재교육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만들고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브라더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에듀테크 벤처기업이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출신 및 국내 IT 대기업 개발자, 컴퓨터공학 교수진과 연구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