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컴퍼니, 넵튠으로부터 95억 규모 투자 유치
글로벌 e스포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하는 콩두 컴퍼니가 모바일 게임 기업 넵튠으로부터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넵튠은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울러 투자사로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에 투자하며 성과를 거둔바 있다.
넵튠으로서는 e스포츠 산업 분야 첫 투자 사례이다. 콩두 컴퍼니가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게임단 사업 및 e스포츠 콘텐츠 제작/IP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콩두컴퍼니는 게임단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 리그 개최, e스포츠 교육 사업 등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콩두 컴퍼니 산하 프로게임단 ‘팀 콩두’는 현재 6개 프로팀, 40여 명의 국내 최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 게임단 ‘콩두 길리슈트’에 방송인이자 가수인 정준영이 입단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콩두 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콩두 컴퍼니가 전세계 최고의 e스포테인먼트 기업을 지향하는 만큼 e스포츠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하여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넵튠 정욱 대표는 “콩두 컴퍼니는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 시장으로의 확장에 있어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e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델 제시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e스포츠도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같은날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에도 100억 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