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플랫폼 핀다(대표 이혜민, 박홍민)의 대출상품콜렉션이 포털 다음에 제공된다.
핀다는 7일, 카카오와 ‘대출검색광고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 신용카드 상품 광고를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대출상품의 상품콜렉션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털 다음에 핀다의 대출상품 검색콜렉션을 연동하게 되면서, 다음에서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 시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및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관련 대출상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대출상품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 자동차대출 총 4가지 대출 카테고리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의 경우 관련 상품을 직접 추천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검색 한 번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금융회사에 관계없이 추천 순과 최저 금리 순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일이 따져보아야 했던 최저 금리와 대출상품 특징 등의 상세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상품을 가입하러 갈 수 있게 된다.
핀다는 34개의 금융 기관과 공식 제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금융상품 플랫폼 핀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Open API 등을 통해 국내 230여개 금융기관의 7,800여 개의 대출, 신용카드, 투자, 보험 등의 금융 상품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토스와 블라인드에서 신용카드 및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는 소셜커머스 티몬의 금융몰과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서 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털 다음에서의 대출 상품 추천 서비스 런칭을 통해 핀다는 포털에까지 발을 넓히게 되었다.
이번 카카오와의 제휴를 진행한 핀다 이혜민 대표는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평소 검색하기 어려웠던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 정보를 즉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라고 말하며,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방식을 카카오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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