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 추가 투자유치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주)니더가 롯데액셀러레이터로부터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본엔젤스, K브릿지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이후 4개월 만에 또다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급구는 매년 상승하는 최저시급에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와 적합한 경력을 보유한 주변의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최저시급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급구는 자영업자가 구인 글을 등록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적합한 구직자에게 알람이 전달되어 주변의 구직회원을 빠르게 채용할 수 있어 자영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구직자를 위한 ‘구직자 추천서 발행’ 기능이 추가되어 짧은 아르바이트이지만 자신의 경력 및 능력을 인증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자영업자는 성실하게 근무해준 구직자에게 더 좋은 업무에 매칭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종훈 본부장은 “급구는 초단기 인력/일자리 매칭 시장의 특성에 최적화된 데이터 수집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의 단순한 변형을 넘어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과 본질적인 부분의 고도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이런 장점들을 급구의 큰 경쟁력으로 파악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추가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현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롯데가 보유한 계열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사 서비스인 급구를 통해 롯데에 적합한 인력정보 제공하여 생성되는 경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구인구직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