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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캐닝 맞춤 안경 서비스 ‘브리즘’ 운영사 콥틱, 10억 규모 투자 유치

3D 스캐닝 맞춤 안경 `브리즘’을 운영하는 콥틱(대표 성우석, 박형진)이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브리즘은 3D 스캐닝을 통해 고객의 얼굴을 수천 개의 좌표로 분석 하고, 자체 개발 앱의 페이스 룰러(Face Ruler)를 통해 최적의 안경 사이즈와 디자인을 추천한다. 고객은 다양한 사이즈 및 컬러로 준비된 안경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면 개인의 얼굴에 특수하게 맞춘 안경을 제작하여 받아볼 수도 있다.

성우석 대표는 “브리즘을 찾은 1000여 분의 고객 중 기존 안경점에서의 기본(M) 사이즈가 맞는 분들은 39%에 불과했다. 색상 또한 기존 통념과는 달리, 네이비나 짙은 초록색은 오히려 블랙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그동안 고객들의 니즈에 비해 너무 선택권이 없었던 것이다. 브리즘은 고객들의 당연한 선택권을 되찾게 하고싶다” 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본엔젤스의 전태연 파트너는 ‘브리즘의 혁신적인 안경 제조 기술과 브랜딩 역량이 오랜 기간 변화가 없던 안경시장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공동투자를 진행한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은 브리즘이 ‘소비자가 얼굴에 딱 맞는 안경을 찾기 위해 많은 안경을 써봐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Pain killer로 시작하여, 장기적으로는 대체불가능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브리즘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서울시청과 여의도 등에도 매장 오픈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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