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프로그램’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Top 8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플레이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출범·운영 중인 ‘창구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464개의 우수사례가 제출되었다.
창구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 구글이 한국 정부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로, ’19년 3월 출범하여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 글자를 따온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게임·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구글플레이,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별 콘텐츠 고도화부터 국내외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협업하여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콘텐츠 고도화 지원을 맡아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기업별 콘텐츠를 개발·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7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게임·앱 분야의 전문기관 매칭 및 콘텐츠 완성 외 애로사항을 밀착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기술·시장트렌드와마케팅전략에대한교육·세미나를제공하여 기업별 목표시장진출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앱품질및성능 개선지원,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 교육 등 개발사 대상 전반적인 컨설팅을제공하여 해외 진출전략을수립할수 있도록돕는다. 또한, TV·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창업기업의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19년 한 해동안 홍보된 영상의 총 조회수는 약 5,700만 조회를 넘어섰다.
그동안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례가 있었으나, ‘창구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창업기업의 사업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창업진흥원의 김광현 원장은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게임·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일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중기부는 구글플레이와의 협업 관계를 보다 공고히하여, 창구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양적인 부분과 질적인 부분까지 모두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혁신적 창업지원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