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여행 플랫폼 트래블메이커를 운영하는 트래블메이커스(대표 김병주, 정승재)가 더인벤션랩, 씨엔티테크로부터 공동 시드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트래블메이커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지 전문가가 기획한 여행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여행상품, 가이드에 국한된 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현지에 오래 거주한 전문가가 다양한 컨셉의 프라이빗 소규모 여행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한국인 최초의 브로드웨이 연출가인 디모 김(Dimo Kim)과 함께 기획한 여행에서는 단순히 뮤지컬 관람에서 끝나지 않고 브로드웨이의 현역 뮤지컬 배우와 안무가, 보컬 코치에게 직접 뮤지컬을 배우며 오디션 참여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처럼 현지 전문가의 기획이 아니라면 접할 수 없는 깊이 있고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트래블메이커스는 외교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조하여 ‘코로나 프리 맵’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외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배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도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 프리 맵’은 추후 트래블메이커가 직접 선별한 국내외 여행 콘텐츠와 연계될 예정이다.
정승재 트래블메이커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기존의 여행 상품은 한계를 드러냈다”라며 “다양한 테마의 소규모 프라이빗 여행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깊이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가진 모든 개인/법인이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형성하여 여행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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