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신청
카카오페이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인가가 결정되면,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탄생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인보호대리점(GA)인 ‘인바이유’와 함께 보험 상품을 선보여 온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판매 플랫폼 제공 역할 뿐 아니라 사용자 니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해왔다”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환경 속에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된 상품을 개발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