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누적중개액 4천억 규모 넘어…2020년에만 2천억
와디즈가 서비스 론칭 7년만에 누적중개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 한 해 6천 여개의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이 1만개가 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만 186만 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누적중개금액은 4,300억원에 이르며 선보인 누적프로젝트만 2만 4천여 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12월 한달에만 1,000건이 넘는 프로젝트가 열렸다.
사업부문별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리워드형 펀딩은 패션·잡화 부문(36%)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열렸고, 푸드(14%), 홈리빙(12%), 뷰티(9%), 테크가전(7%)이 뒤를 이었다. 투자형 펀딩은 라이프스타일(16%), 데이터·솔루션(16%), F&B(10%), 환경·에너지(8%), 교육(8%) 순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오픈됐다.
와디즈는 지난해 4월 서울 성수동에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를 선보였다. 공간 와디즈는 오픈 이후 지난 한해에만 누적 5만명이 방문하며 온라인에서의 펀딩 경험을 오프라인과 연결해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적 소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 중개에서 직접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여 새롭게 신설한 ‘와디즈파트너스’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21개 기업에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벤처투자 뿐만 아니라 와디즈플랫폼을 포함하여 출자를 희망하는 중견,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공동 펀드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IR 서비스 ‘스타트업 찾기’는 런칭 8개월 만에 10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비상장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200여개 기업이 투자 유치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서 VC를 통한 실제 투자 유치 사례까지 이어져 스타트업 비대면 투자 플랫폼으로 빠르게 안착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지난 8년간 와디즈에서 새로운 시작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지속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해 왔다”며 “와디즈가 존재함으로써 새로운 모험이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문화뿐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까지 해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