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유통 스타트업 ‘울타리USA’, 22억 시리즈A 투자유치…누적 40억 규모
한국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을 미국 내에서 유통하는 울타리USA가 2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울타리USA는 누적 4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울타리USA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슈피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프라이머사제 김광록 공동대표는 “울타리 USA는 한국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입과 현지 유통에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고객 친화적인 검품 절차와 빠른 해외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고, 이를 통해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투자 이후 미국 내 한국인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시장에 한국 프리미엄 식품을 알리는데 앞장설 스타트업이다”라며 후속 투자의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울타리USA는 전복, 반건조오징어, 프리미엄 어묵과 만두, 각종 김치, 굴비 등을 판매하여 2020년에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창업 및 상장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 위원회’를 사내에 갖추고 있어서, 전문 자문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물류창고 추가 확보, 영업분야 전문가 영입, B2B 상품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