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니콘’ 2개 중 1개는 서울서 성장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아기 유니콘’ 60개 기업 중 33개 기업이 서울에서 성장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2개 중 1개 이상 기업(전체의 55%)이 서울시로부터 입주공간(10개사),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 등 자본 확충(23개사), 글로벌 진출, 기술인력인건비, 성장촉진패키지 등(14개사)의 지원을 받았다.
이중 고미코퍼레이션은 온라인 직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마포 서울창업허브 입주(’19.7월~)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20년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기술인력 인건비(’20년) 지원 등을 통해 태국, 칠레, 일본 등으로 글로벌 판매시장을 확대 중이다.
코드잇은 코딩 전문 온라인 교육 업체로,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20.3월),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및 기술인력인건비(’20년) 지원 등을 통한 성장으로, 강영훈, 이윤수 공동대표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21.4.20.)되었으며, 올해 6월 영어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3대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전폭적인 지원 중이다. 바이오‧의료 산업, 핀테크‧드론‧로봇 등의 비대면 산업을 양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집중지원하고, 미래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R&D·판로·마케팅(기업당 1억원) 등을 통한 성장 촉진을 지원했다. 또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의 코로나 충격으로 인한 조기도산을 막기 위해 스케일업 펀드(4,810억원)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