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성과공유회’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월 1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 연계를 위한 국내외 VC가 참석한 가운데 IR피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북 소재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의 현지 전문가를 연결하여, 경북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10개사는 티씨엠에스(2차전지 분리막 연신클립), 바이오디자인랩 (유전자 세포 치료제), 힉스컴퍼니(디지털 홀로그래픽 마이크로스코프), 레이텍(테라헤르츠파 비파괴검사 장비), 이스턴기어(로봇용 감속기), 비전에이드(스마트 글라스), 어드밴스트디스플레이(3D 광학필름), 웨이브랩스(드론용 무선통신 장치), 위드어스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 홈세라 (미니 의류 건조기) 이다.
지원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표사업인 TIPS사업에 티씨엠에스, 이스턴기어 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1월 중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도 홈세라, 위드어스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분리막 연신클립을 국내 최초(세계4번째) 국산화에 성공한 경북지역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표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연신기술인 동시이축 연신시스템과 분리막 코팅의 한계를 극복한 내열 안정성 PI(폴리이미드) 분리막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대기업과의 1차 벤더로 등록되었고, 현재 중국 창저우에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등 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위드어스(대표 허영희)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자기장에 의해 구동되는 비접촉식 자가 발전기 제품으로 이번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2020~202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이 더디고 어려워졌지만,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혁신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