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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스타트업 ‘원스피리츠’, 첫 해외 투자 유치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원소주’ 생산 업체인 원스피리츠가 해외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원스피리츠는 가수 박재범이 한국 대표 주류인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CJ출신인 김형섭 컬쳐앤커머스 대표와 손잡고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원스피리츠의 대표 제품인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한국식 증류 소주로 내달 말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투자사는 미국 연예기획사 트렌스페어런트아츠(Transparent Arts)의 관계사인 TA벤처스이며, 트렌스페어런트아츠는 미국 유명가수인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율트론(Yultron)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TA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소주의 글로벌 론칭과 같은 해외 수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원스피리츠는 정식 상품 출시가 되기도 전에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한편 중대형 유통사들을 통한 전략적 추가 투자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스피리츠는 하반기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인입되어 논의 중에 있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기존 국내 주류와는 다르게 박재범 대표와 국내외 셀럽의 인지도와 SNS를 통한 홍보를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상당한 이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원소주의 이런 브랜드 가치가 제품 론칭 이전에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원소주는 품질 좋은 소주를 생산하여 대한민국 대표 주류인 소주를 글로벌 주류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며, K-liquor의 대표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소주는 도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국내 소주 시장에서 알코올 도수를 22도로 높인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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