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 6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가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목적의 펀드’ 로부터 60억 원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약 350억 원 규모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초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이어진 후속 투자이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투자시장이 혹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매출 및 각종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아토머스의 미래가치가 인정받은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150만의 회원수를 보유한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B2B 및 B2G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마인드카페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중공업, 토스, 무신사, 서울시 등 190여개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최근 일본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도 하루 평균 100여건의 상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아토머스의 김규태 대표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강화, 정신질환에 특화된 비대면 의료로의 확장, 멘탈 헬스케어 기술 R&D, 해외 진출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멘탈헬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