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500글로벌이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를 위해 액셀러레이팅 과정인 ‘Seed X2’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2월에 리브랜딩 된 500글로벌의 간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eed X는 최종 선정된 배치 스타트업에게 창업경험을 갖춘 글로벌 산업 전문가들와 12주간의 1:1 멘토링, 한 달간의 미국 실리콘밸리 내 현지 액셀러레이팅 기회, 500글로벌의 투자 (지분 7%, 1.5억 원), 6,500+명 규모의 글로벌 파운더 커뮤니티 초대, 강남권 공유오피스 제공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Seed X는 서비스 출시 이전의 팀들을 위한 Pre-MVP 트랙과 서비스 출시 이후의 Post-MVP 트랙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구현된 프로덕트, 팀의 역량과 현시점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또한 지난 Seed X1 배치에 이어서 금번 배치에서도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팅 트랙이 진행된다. 해당 트랙은 배치 내 최대 5개 기업을 선발하여 미국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팅을 받는 과정이다.
Seed X2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제품-시장-적합성(Product Market fit), 유니콘 기업들의 9가지 비즈니스모델, B2B/B2C 가격정책 전략, 초기 유저 인터뷰 방법론 등 지난 프로그램 이수 기업들의 수요가 가장 높았던 스타트업 프레임워크를 담는 강의들과 500 파트너와 진행되는 화이트보딩 멘토링 세션 등이 진행된다. 이후 창업팀들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스토리텔링 및 펀드레이징 전략 고도화와 Private IR 및 배치내 네트워킹 행사가 11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500글로벌코리아의 프로그램 리드를 맡고 있는 신동엽(Peter Shin) 투자심사역은, “최대 20개 팀을 선발하는 큰 규모의 배치인 만큼,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Pre-MVP트랙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에 있어서 이미 검증되고 최적화된 500글로벌의 스타트업 육성 커리큘럼과 Lead With Seed, 즉 Pre-Seed 단계부터 IPO까지 추격 투자하는 500글로벌만의 투자 인프라의 수혜를 누리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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