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국가 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해 … 플리토, 플랜코리아 MOU 체결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가 19일, 번역 어플리케이션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MOU를 체결하고 빈곤국가 아동의 교육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플랜코리아와 플리토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로, 빈곤국가의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전 세계적으로 빈곤이나 부족한 교육시설로 인해 기본 교육 조차 받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와 플리토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플리토의 번역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할 계획이다. 170여 개국 약 300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플리토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가 번역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는 모바일 모금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리토는 19일 MOU체결과 동시에 기부 페이지를 오픈했다.
기부페이지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태국 소수민족 모켄족 아동 교육 지원사업’에 지원 된다. 소수민족인 모켄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자립심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교육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기반시설과 환경적 측면 등 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는 “교육은 빈곤의 굴레를 끊는 가장 궁극적이자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플랜코리아는 아이들이 잠재적인 능력을 깨닫고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이는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아이는 물론이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MOU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집단지성번역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013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플리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