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가상자산 및 NFT를 획득할 수 있는 ‘슈퍼로컬’에 투자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리즘이 웹3 기반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로컬(Superlocal)’ 에 투자했다. 슈퍼로컬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앱을 통해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022년 3월에 출시된 슈퍼로컬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여 개인화된 세계 지도를 제공하고, 방문한 장소의 사진을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100개국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슈퍼로컬은 사용자가 방문한 장소의 사진을 게시하면 가상자산인 ‘슈퍼로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다양한 상품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추가적인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슈퍼로컬의 창업자인 알렉스 커(Alex Kehr)는 “슈퍼로컬은 추억을 기록하고 이를 활용해 실제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열정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퍼리즘의 이원준 대표는 “슈퍼로컬은 사용자가 친구들과 위치정보에 기반하여 재미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웹3 서비스에 대한 많은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슈퍼로컬의 다른 투자자로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벤처 펀드인 SVA가 있다. SVA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 메타 등에 초기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퍼리즘은 슈퍼로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가상자산과 NFT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1월 설립돼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법인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