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 스파크랩에서 시드 투자유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진로·진학 에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 임팩터스에 시드 라운드 투자를 했다.

임팩터스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전공 수업을 공교육 과정과 더불어 제공하는 교육 소셜 벤처로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목포, 안동 등 지역 고교에서 50여개 수업을 운영 중에 있다.

임팩터스의 교육과정은 ESG, 역사, 바이오, 기후, IT 등 학생들의 희망 전공 및 관심사 분야에서 고경력·고학력 은퇴자 교수진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제휴 학교는 양질의 전공 심화 수업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임팩트 메이커’ 수업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 과정으로 매번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임팩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교육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수업 전반에 걸쳐 학생 관리부터 과제 현황, 결과 정리 등을 자동화한 온라인 솔루션으로 교수자가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국제적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고경력 은퇴자 유휴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임팩터스가 선한 영향력을 발판 삼아 교육 분야 ESG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팩터스 김보경 대표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임팩터스의 영향력이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양질의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고 지역·소득·학업성취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매년 2개 기수를 선발해 PMF(Product/MarketFit) 찾기에 집중한 개별 기업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란, 원티드랩,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스파크플러스 등 우수 스타트업 300여개에 투자했으며, 스파크랩 전체 포트폴리오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총 1.5조원, 기업가치는 7조원에 달한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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