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그룹바이, AI 기반 채용공고 적합도 체크 도입

그룹바이에이치알이 ‘채용공고 적합도 체크 기능’을 도입해 채용 프로세스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기능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채용공고와 직접 연계해 표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류 전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그룹바이에이치알은 채용플랫폼 그룹바이를 통해 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채용공고의 핵심 요구사항을 추출하고, 지원자가 이에 대한 자신의 적합성을 직접 체크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채용공고 적합도 체크 기능의 핵심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경력과 역량이 해당 직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명확히 제시할 수 있으며, 기업은 지원자의 적합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그룹바이 관계자는 “이 기능을 통해 지원자는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고, 기업은 채용공고에 맞는 인재를 더 정확히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룹바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성의 있는 지원 메시지를 작성한 구직자의 서류 합격 가능성이 최대 6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기능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룹바이에이치알은 이 기능 외에도 다양한 취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직 및 취업 인터뷰, 직무별 인사이트, 주요 채용공고 정보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6개월간 약 15,000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연봉 정보, 채용 소식, 이직 적기 등 구직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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