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위트스팟, 액티브 PM으로 상업시설 가치 높여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액티브 PM(Active Property Management)’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총 4개 자산을 수주하며 관리 면적 1만5000평을 달성했다.

스위트스팟의 액티브 PM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시설 관리를 넘어 리테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상업 시설의 가치를 제고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스위트스팟은 리치먼드자산운용이 보유한 전주 ‘몰오브효자’와 ‘CGV 전주고사’, 푸드라이브의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푸드&델리스트릿(4F)’, 그리고 이화자산운용의 ‘CGV 청주(서문)’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상업 시설 관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액티브 PM의 효과는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1호 자산인 전주 ‘몰오브효자’의 경우, 2024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가 30% 상승했고, 공실률은 9%p 감소했으며, 방문객은 36% 증가했다. 이는 방문객 증가가 임차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임차인 만족도 증가와 임대료 상승, 궁극적으로 자산 가치 향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음을 보여준다.

스위트스팟의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이번 6개월간의 성과는 액티브 PM 서비스가 상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올 하반기까지 10건의 신규 자산 추가 수주를 통해 관리 자산 면적 5만평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위트스팟의 액티브 PM이 기존 PM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가 주로 시설 보수와 임대차 관리에 중점을 둔 반면, 액티브 PM은 리테일 MD 전문가들이 고객 동선 개선, 핵심 임차인 유치, 장기 입점 브랜드 리뉴얼 컨설팅 등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전략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스위트스팟은 최근 수탁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푸드&델리스트릿(4F)과 CGV 청주(서문)에 대해서도 주요 임차인 기반의 동선 재설계와 MD 최적화, 팝업 존 조성, 유동 인구 분석 장치 도입 등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와 집객력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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