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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박차…147억~170억 규모 공모 예정

로보틱스 전문 제조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기업의 성장 전략과 자본 시장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이 주력 제품군에 포함된다.

나우로보틱스는 로봇산업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에는 로봇 프레임워크 및 제어엔진, 서보제어 기반 정밀제어, 무인이동로봇 정밀주행 기술, 로봇 운영 SW 플랫폼, 로봇 하드웨어 설계/개발 기술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One Stop Total Robot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설투자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마케팅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의 이번 공모는 총 250만주 규모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5,900원에서 6,8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규모는 147.5억원에서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인 유가증권신고서 효력발생 기한을 고려할 때,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같은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상장의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으며, 아이엠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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