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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핀테크, 자동차부품유통사 선정산 누적 거래액 150억 원 돌파

비금융 데이터 기반 핀테크로 중소사업자 자금난 해소…2년 만에 시장 혁신 주도

올라핀테크가 자동차부품유통사 대상 선정산 서비스의 누적 거래액이 1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 7월 론칭한 이후 2년 여 만에 이룬 것이다.

자동차 부품 유통사 선정산 서비스는 보험개발원의 AOS(차량 수리비 청구 및 손해사정 시스템) 청구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품 유통사가 보유한 보험사 청구 채권을 조기에 정산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핀테크 서비스다.

기존에는 자동차부품 공급 이후 보험금 청구를 진행하더라도, 부품 유통사는 대금을 수령하기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라핀테크는 이 같은 정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 유통사 전용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험개발원 AOS 데이터를 통해 부품 공급 및 청구 직후에도 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매월 부품 유통사의 이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월 거래액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라핀테크는 올 하반기 상위 유통사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추가 제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올라핀테크는 온라인 셀러 선정산 시장(서비스명 ‘올라’)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PG(결제대행), 식자재, 후불 용역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채권유동화(선정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세상 모든 사업자의 자금 문제를 해결한다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산업의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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