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판 스캔으로 실시간 불법주차 판별 기능 제공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가 주거 시설 운영 관리자를 위한 전용 앱 ‘노크타운 관리자’를 출시했다. 2023년 6월 홈노크타운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관리자 전용 앱으로,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노크타운’과 연동되며 현장 관리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크타운 관리자’ 앱은 민원 접수·확인, 공지사항, 주차 위반 차량 관리, 단지 외부 방문 차량 관리, 입출차 내역 관리, 세대 지원 등 총 6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업무를 디지털화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기능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이 적용된 ‘주차 위반’ 기능이다. 트러스테이는 Computer Vision 기반의 AI가 학습한 주차 위반 판별 기술을 도입했다. 관리자가 앱을 통해 현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스캔하면 AI가 번호판 이미지 학습을 진행한다. 기등록된 차량은 초록색, 등록되지 않은 차량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실시간으로 불법 주차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파트에 시범 적용된 이 기능은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인은 “이중주차나 불법주차 단속에 관리 시간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었는데, 노크타운 관리자 앱을 통해 민원 대응과 단속 조치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관리자 앱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단지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트러스테이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입주민과 관리자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크타운은 전국 약 400개 아파트 단지 약 40만 세대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방문 주차부터 입주민 게시판, 전자 투표를 포함한 30여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