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개 자산운용사·기업과 매각 프로젝트 수행…지방·복합자산까지 확대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2025년 상반기 매각 주관 실적 6조3000억원, 거래일 기준 딜 클로징 실적 5000억원을 기록했다.
딜 클로징 자산은 오피스, 토지, 주유소, 영화관 등 다양한 유형을 포함하며 매각 주관을 넘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플래닛은 K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주요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HD현대오일뱅크, KT&G 등 50여개 기업과 매각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유동화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및 복합·비표준 자산군에서도 딜 클로징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주유소, 영화관, 토지 등에서의 거래 성과는 시장 구조 개선과 기업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부동산플래닛은 정보 비대칭이 심한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분석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분석 체계는 매각 전략 수립부터 마케팅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용되며, 플랫폼 기반 데이터 활용을 통해 거래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매각 성과는 플랫폼 광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실행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향후에는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및 성과 분석 체계를 개선해 매각 과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검증된 수요자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딜을 도입해 맞춤화된 자산 유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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