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모터 기술 스타트업 누빈다가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누빈다는 현대모비스 출신 핵심 인력이 창업한 딥테크 기반 모터 전문기업으로, 전기이륜차·산업용 로봇·무인항공기(UAV)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고효율 모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경량화와 높은 출력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축방향 자속 모터(Axial Flux Motor, AFM)와 차세대 이동체에 맞춰진 인휠모터(In-Wheel Motor)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누빈다는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초격차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UAV 및 로봇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딥테크 팁스(TIPS) 추천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R&D와 사업화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효석 누빈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누빈다가 단순한 모터 개발 기업을 넘어, 국내 대표적인 딥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딥테크 TIPS를 통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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