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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KV 인사이트풀데이 2025’ 성료

카카오벤처스가 ‘KV 인사이트풀데이’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KV 인사이트풀데이는 카카오벤처스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산업과 기술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미래를 향한 하이파이브(Hi-Five the Future)’로, 창업가와 투자자가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카카오벤처스 투자 심사역과 스타트업,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션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김기준 대표는 환영사에서 “카카오벤처스가 보고 느낀 변화와 배움을 창업자와 스타트업계, 투자자 모두와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기술과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에 함께 미래를 바라보고 손을 맞잡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딥테크 영역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수출 다각화 전략’을 주제로 K-뷰티 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안혜원 선임 심사역은 “최근 K-뷰티 수출이 중국·미국 중심에서 유럽·중동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폴란드·홍콩·아랍에미리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홍진석 라운드랩 이사가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현익 수석 심사역이 ‘AI로 다시 쓰는 기업 운영 공식’을 주제로 AI와 결합한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조직 구조와 의사결정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 안찬봉 탤런트리 대표,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가 참여해 산업별 AI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세션에서 정주연 선임 심사역은 ‘의료 AI는 어떻게 병원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료 AI 도입 현황과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 선임 심사역은 “의료 AI의 성공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진료 흐름 적합성, 경제적 가치, 의료진 수용성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패널 토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한양내과의원 이승원 원장, 에이슬립 허성진 팀장이 대학병원, 개원의, 솔루션 공급자 입장에서 의료 AI 상용화를 논의했다.

딥테크 세션에서는 김영무 심사역이 ‘이미 현실로 다가온 양자컴퓨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심사역은 “양자컴퓨터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금융·소재·의약·에너지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동규 오큐티 대표가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연구 현황과 산업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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