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Meaningful Business 100(MB100)’에 선정됐다.
MB100은 구글, 마스터카드, 유니레버, SAP, 세계경제포럼(WEF) 등 글로벌 기관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매년 86개국 900여 명의 후보 중 혁신성, 형평성, 리더십,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100인을 선발한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 전달 체계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눔비타민은 AI와 기술을 사회복지 영역에 적용해 기존 단체 중심 지원 구조를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돌봄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나비얌’은 지자체와 기업의 복지 예산을 모바일 식권으로 통합 관리하고, 사용·정산·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자동화한다.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고 지원의 누락과 중복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눔비타민은 AI를 활용해 복지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필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영양사 플랫폼을 통해 건강 정보와 식습관을 분석해 개인별 영양 리포트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복지는 시혜가 아닌 존엄의 기반이며, 기술은 그 존엄을 지켜주는 도구”라며 “AI 기반 복지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지역과 세대가 연결되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나눔비타민은 전국 6만 개 가맹점과 3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누적 모바일 식권 발행 건수는 15만 건을 기록했다. SK, LG헬로비전, 포스코, 한화,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원주시, 서울 강서구, 영등포구 등과 복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Meaningful Business CEO 톰 리튼-디키는 “김 대표의 리더십은 이윤과 목적의 결합이 사회문제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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