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학습 플랫폼 기업 클라썸의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CLASSUM Connect)’가 대구대, 울산대, 동강대, 서울여대 등 전국 9개 대학에 도입됐다.
현재 총 6만 6,000여 명의 재학생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AI 학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대학들이 학사 및 행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대학 교육 정책에 영향력이 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도 클라썸 커넥트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클라썸 커넥트는 교내 규정, 학사 일정, 입학 상담 등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문의에 24시간 자동 응답한다. 대학 학사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며, 향후 진로 및 전공 트랙 추천 기능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도입 대학들은 학생 접근성 향상과 행정 효율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은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대학 측은 입시나 수강 신청 기간 등 문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축적된 질의 데이터를 분석해 학사 운영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 커넥트의 확산은 대학 현장에서 AI 전환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순한 자동 응대를 넘어 학생의 학습과 진로를 연결하는 지원 체계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라썸은 앞으로도 학사 행정, 학생 상담, 교육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국내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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