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의 아성에 도전하는 협업 도구 ‘비캔버스’ 출시
조커팩(JOKERPACK, 대표 홍용남)이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 ‘비캔버스‘의 오픈베타테스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캔버스’는 웹 기반의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로, 문서나 사진, 동영상을 캔버스에 넣으며 동료와 쉽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툴이다. 특히, 강력한 공유 기능을 갖춰 회원이 아닌 동료에게도 자신이 만든 캔버스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홍용남 대표는 비캔버스에 대해 “비캔버스로 협업을 할 때는 답장이 필요 없으며 파일을 여러 번 주고받을 필요도 없다. 이메일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꼈다면, 비캔버스가 그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인드맵 등 특정 분야가 아닌,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Mural.ly, RealtimeBoard 등 웹 기반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장의 특성상 아시아에서는 협업 도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이에 홍 대표는 “아시아인은 협업하지 않는다는 편견은 오류다. 단지, 우리는 1990년대 서비스인 이메일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한 명의 사용자라도 더 비캔버스의 편리함을 알게 하는 것이 목표다. 비캔버스가 협업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정식 서비스 이전에 검증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조커팩이 이번 ‘비캔버스’를 얼마나 성공적인 서비스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커팩은 ‘당연시되는 것들을 파괴하겠다’는 구호로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 ‘닥터알람’을 출시한 바 있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도구 ‘비캔버스’는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글 계정이 있으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