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 마케팅 컴퍼니 모비데이즈가 13일 엔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벤처 업계의 ‘큰 손’인 YJM Entertainment 민용재 대표,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다음카카오의 조민식 사외이사 등이 참여했다. 모비데이즈는 이번 투자로 인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비데이즈는 앱디스코 공동창업자 유범령 대표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올 7월 창립한 신생 마케팅 회사다.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 기업’을 모토로 미디어 렙, 모바일 게임 마케팅, 애드네트워크, 글로벌 모바일 광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월 이용자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기 앱(APP)을 선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모바일 전문 마케팅 솔루션 ‘모비 엑스(Mobi X)’와 해외 20개국 100여개이상의 광고대행사, 애드네트워크, Ad Exchange, SSP와 협업하는 광고 플랫폼 ‘모비 더블유(Mobi W)’는 광고주들에게 크게 인기다.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릴 ‘지스타(G-STAR)’에서 모바일 게임 특화 마케팅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비데이즈 유범령 대표는 “엔젤 투자의 추진력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 20여 개국에서 서비스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해외 사업도 신중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이택경 대표는 “향후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우수한 실행력에 투자하게 되었다”며 “보다 더 효율적인 모바일 광고를 원하는 앱 개발사와 광고주 사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