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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소원을 들어드려요 … 요기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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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맹업주를 대상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을 시행, 지금까지 총 7명의 사연을 선정해 소원을 이루어 드렸다고 밝혔다.

요기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은 요기요를 쓰는 전국의 가맹업주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캠페인으로 지난 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신청 기간 동안 600여명의 요기요 가맹점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모집된 사연은 대부분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거나 직원들을 위해 뭔가 마련해 주고 싶다’ 등 본인이 아닌 가족과 직원들을 위한 소원이었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족가(마포점)의 이영진 사장은 사연 신청 페이지에 “저의 소원은 우리 배달원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고 함께 오래오래 일하는 것”이라며, “오래 된 오토바이를 새것으로 교체해 배달원들이 안전하게 배달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소원을 적어서 선정됐다. 요기요에서 ‘희망배달 캠페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리자 이 사장은 “바로 어제 배달 중에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직원이 다치고 오토바이도 당장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 발을 동동 굴렀었는데, 희망배달 당첨이 하늘이 내린 선물처럼 느껴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당첨 사연의 주인공인 해피오네치킨(안산 이동점)의 김성희 사장은 요기요 이벤트 페이지에서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께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는 것이 소원인데 형편 상 해드리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어머니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소원으로 신청했다. “나와 내 아이들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신 어머니께 뭔가 좋은 것을 해드리고 싶다”라면서 소원의 배경을 밝혔다.

이 외에도 선정된 소원에는 ‘장사 때문에 결혼 후 5년 동안 아내와 콘서트나 영화 구경을 일체 못해서, 이번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함께 갈 수 있는 공연 티켓 선물을 받으면 좋겠다’, ‘가족들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싶다’, ‘배달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방한용품을 선물하고 싶다’ 등 소소하지만 가족과 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깃든 사연들이 있었다.

요기요 마케팅 담당자 양명호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은 요기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평소 바쁘게 가게를 운영하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응모해주신 사장님들의 호응이나, 희망 배달에 선정된 사장님들의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오히려 우리가 마음이 더 뿌듯하고 따뜻해지는 캠페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요기요는 사장님들의 사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희망배달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가맹업주들을 응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요기요를 이용하는 가맹업주들이 서울시 금융대출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키워드 검색광고 또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SNS를 통한 가맹점 별 개별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기적으로 가맹점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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