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관련 도서 ‘한국의 스타트업 부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통해 혁신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고있다.
중견기업에 비해 스타트업은 돈, 사람, 시간 등 모든 것이 부족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기업 등 기존플레이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새로운 기술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다. 더불어 스타트업은 기존 기업들과는 달리 직원의 개인 업무 성과가 기업의 성과 및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에 더 큰 위기의식 속에서 집중하며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즉, 스타트업은 몰입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생존을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발전시켜야 하고, 이를 달성한 스타트업만이 성장하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스템이 갖춰진 큰기업보다 성공한 스타트업에게서 더 많고 깊은 혁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의 스타트업 부자들’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한(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혁신 과정을 분석하고, 그것을 헤쳐모아, 4가지의 분류로 혁신을 구분하고 있다.
- 유통구조를 흔들고 – 마이리얼트립, 헬로네이쳐,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
- 니시한 고객 틈새를 파고드는 마케팅을 펼치며 – 애드투페이퍼, VCNC(비트윈), 얌스튜디오
- 거대한 기술트랜드에 앞서 기술을 선점하고 – 에스이웍스, 록앤올(김기사), 브이터치
- 기업 문화마저도 경쟁력으로 – 핸드스튜디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파이브락스
각 장에서는 각각의 분야(유통,마케팅,기술,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이 왜 필요한지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어떻게 문제를 찾고, 혁신을 가져와 해결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각의 사례들을 정리하여 해당 분야의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대기업이건 스타트업이건 비즈니스에서 혁신은 이제 생존의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에서 그 부분을 더 명확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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