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중인 레코드팜(대표: 김준익)이 지식재산(IP) 전문 벤처캐피탈인 아이디벤처스부터 3억원의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하반기부터 웹과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한 레코드팜은 올해 1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가 되었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레코드팜은 기존 음원서비스 회사와 달리, 일반인들이 직접 오디오를 만들어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비스 론칭후 5개월만에 누적 재생 수 150만 회, 월평균 이용자(MAU)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와치 코리아, 버니니와 함께 콘서트를 진행 하는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는 아직까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이미해외에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일례로 유럽•미국 중심으로 세계 유명 DJ들의 96%가 사운드클라우드 등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음악을 추천하며, 최근엔 해외 진출이 활발한 국내 연계기획사들도 K팝 해외진출 채널로 적극 활용 중이다. 최근에 유튜브 역시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힌바 있다.
김준익레코드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레코드팜 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해외 사용자가 증가하여 지난달부터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도 시작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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