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P2P금융 8퍼센트, 45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 … 누적 180억

65ed8c7c-ea9c-4469-971d-252aefede02b

국내 P2P금융 기업 8퍼센트(대표: 이효진)가 신규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등 유력 벤처캐피탈(VC) 3사가 참여했고, 투자금액은 총45억 원이다. 투자금은 8퍼센트의 P2P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머스트홀딩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그리고 국내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에 이은 지분 투자유치로, 이로써 8퍼센트는 P2P대출 중개 1년 만에 총 18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핀테크 업권 최대 규모다.

이번 지분 투자유치는 국내 P2P금융선도기업인 8퍼센트의 사업운영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가능했다. 실제로, 8퍼센트는 현재 국내 최대채권투자자(6,700명) 보유, 누적대출 170억 원을 돌파했고, 3월내로 대출채권 1,000호 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벤처캐피탈 3사는 단순히 8퍼센트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만 주목한 것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금융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업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8퍼센트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이자를 낮춰주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그리고 개인 사업가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금융업계 중간 사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중수익, 중위험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많은 분들께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소상공인,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자 하는 진심이 닿았기 때문에 이번처럼 큰 투자금 유치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P2P금융업체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중금리 대출은 물론 자동분산투자, 안심펀드 등의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캡스톤파트너스’ 심사역 담당자는 “8퍼센트가 개척하고 있는 중금리 P2P 대출 시장은 우리나라 미래 금융을 이끌 차세대 산업으로, 서비스 혁신성과 사회적으로 가지는 의미가 높다”며 “올해 말이면 P2P 금융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8퍼센트의 투자자보호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지속 성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 투자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케어벨 운영사 제로웹, 일본 벤처캐피탈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투자

에이스인벤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

투자

마들렌메모리, 21억 원 프리A2 투자 유치

투자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8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