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떨이 아닙니다. 스피커입니다!” 샤오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
개인적으로 샤오미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군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스피커 제품들이다. 샤오미는 6월 현재 8종류의 스피커 제품을 출시했다.
6월 출장길에 구매한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마찬가지다. 제품 정식명칭은 ‘샤오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小米随身蓝牙音箱)’다.
이 제품은 최근에 나온 신제품은 아니다. 유사한 크기의 보강형 제품(小米小钢炮蓝牙音箱, 샤오미 대포 블루투스 스피커, 99위안)과, 원통형 모양의 2세대 제품(149위안)이 이미 나와있다.
하지만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음질 만족도는 높다. 특히 저음부에 대한 느낌이 좋다. 스마트폰 스피커와 노트북 스피커에 아쉬움이 있었다면 훌룡한 대안이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격은 69위안(샤오미 마켓 기준), 한화 12000원이다. 규격은 52 x 52 x 25mm로 손이 큰 사람의 경우 감싸쥐면 제품 전후면을 가릴 수 있다. 무게는 58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CNC커팅을 통해 일체형 금속외관이기에 충격방지와 표면 방한방부식 처리가 강화되어 있다. 블루투스 4.0을 채택했기에 음질은 좋아진 반면에 배터리는 절약할 수 있게 되어있다. 페이링도 무난하며, CVC 6.0노이즈 캔슬링 처리로 잡음이 적다. 또한 자체 마이크가 달려있기에 핸즈프리 스피커폰으로 통화도 가능하다.
소소하게는 스마트락에 활용하면 자동 잠금해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5핀으로 왠만한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시 연속 재생시간은 4시간 정도다.
샤오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기본사양
- 크기 : 52 x 52 x 25mm
- 무게 : 58g
- 전압, 출력 : 2W / 53db
- 충전 : 5핀 usb케이블
- 재생시간 : 약 4시간
- 색상 : 금색, 은핵, 검은색
- 블루투스 : CSR 블루투스 4.0 채택
- 음질 : CVC 6.0노이즈 캔슬링
내외부 박싱 형태는 전형적인 샤오미 제품군의 형태이다.
제품을 열면 사용설명서가 보인다. 그 밑에 본 제품이 자리잡고 있다.
제품구성은 스피커와 사용설명서가 전부다. 별도의 충전 케이블은 없다.
고른 제품은 은색이다. 매끈한 느낌을 준다.
제품 후면의 모습이다. 충전 단자와 온오프 버튼이 상하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