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 신규 투자 유치 … 누적 투자액 102.5억 원
모바일 보안 전문 스타트업 에스이웍스 (SEWORKS, 대표 홍민표)는 시리즈 A 라운드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였던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 및 퀄컴벤처스와 신규로 참여한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투자 유치한 에스이웍스는 올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추가로 52.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에스이웍스는 총 102억 5천만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에스이웍스는 이번 라운드에 유치한 투자금을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에 사용하여, 세계 모바일 보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에스이웍스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남훈곤 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춘 팀의 경쟁력에 주목하였다”며 “향후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에서 보안 위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에스이웍스는 이에 대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앱 개발사들이 안심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화이트햇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모인 에스이웍스는 2013년에 설립 후 반년만에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로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스이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여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초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인 앱솔리드를 출시하였다. 앱솔리드는 개발자들이 보안을 적용하기 위한 별도의 코딩작업 없이, 개발이 완료된 앱에 바로 바이너리 레벨의 보안을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에스이웍스의 글로벌 확장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취를 향해 함께 뛸 수 있는 뛰어난 투자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보안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팀으로 보유한 에스이웍스만이 가지고 있는 높은 기술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세계 모바일 보안시장 점령을 하기 위한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