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숙박서비스 플랫폼 ‘미스터멘션’, 4억 원 투자유치
중장기 숙박서비스 플랫폼 ‘미스터멘션’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미스터멘션(대표 정성준)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 부터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11월 설립된 미스터멘션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1개월 이상 중장기 관광객들에 대한 숙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명의 서비스 미스터멘션은 2016년 4월 런칭되어 서비스 시작 1개월만에 제주도 지역에서 약 500여개의 숙소를 확보함과 동시에 6개월여 만에 2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미스터멘션은 제주도의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숙박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이 중 ‘제주도 한달 살기’족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중개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된 서비스다.
미스터멘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컨시어지서비스 개발과 미스터멘션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에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비싼 호텔이 아닌 미스터멘션 숙소 어디를 가도 호텔 같은 완벽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게스트들에게는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 호스트들과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오진석 차장은 “미스터멘션은 서비스 시작 직후 빠르게 숙박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입소문 만으로 관광객들을 확보하여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강한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면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 및 지역에 대한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대표이사의 사업취지에 크게 공감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미스터멘션은 2017년부터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 등 장기숙박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