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혁신을 논하다 … KCERN, 33차 공개포럼 개최
KCERN(이사장 이민화)은 “상생 국가·탈추격 12대 전략, 국가 혁신 100대과제”를 주제로 2월 21일(화) 오후2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3차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적 국민 참여를 위한 국가 혁신의 화두를 제안하는 자리였다.
이민화 KCERN 이사장은“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보수, 진보 세력이 이제 기득권을 구호하는 구(舊)체제로 고착화되어 국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양극화된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부의 근본가치로 상생(相生)을, 추진 방안으로 탈추격 전략을 제언하였다. 상생 국가·탈추격 12대 전략으로 국가를 혁신할 100대 국정 화두를 제안하고 지속적 국민 참여 발전을 촉구하였다.
주제 발표 후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이 좌장으로,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하였다.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익숙하지만 낡은 틀을 과감히 깨야 한다. 이번 포럼에 제시된 100대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 혁신의 건강한 에너지를 모아 상생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은 “국가 혁신 100대 과제로 제시된 혁신 주도 성장과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안전망 구축 등 중요한 의제를 중심으로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 부여, 실패가 두렵지 않은 창업 국가, 따뜻하고 튼튼한 복지체계 구축 등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깊은 고찰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변곡점,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뛰어난 인재라는 두 개의 희망의 열쇠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합한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예산과 조직, 소관 법령 등 각 부처를 아우르고 조율하는 ‘신성장혁신부총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 이상 국가가 모든 것을 이끌어가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것은 낡은 사고다. 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에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 이번 논의로 모두가 문제인식에 동의하고 해법에 근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