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데뷔무대 제공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정글팬써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최근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형태의 데뷔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와디즈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생산자가 선주문을 받은 만큼 생산을 하는 방식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기업이나 개인이 아이디어가 있어도 생산까지 진행하기는 어려웠지만, 와디즈에서는 다수의 대중에게 인정을 받아 목표금액을 모을 경우 실제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다.
와디즈에서는 현재 다양한 아이템이 아이디어만으로 양산비용 펀딩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폰 없이 골전도 방식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선글라스 ‘정글팬써’는 9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와디즈 비즈니스실 윤성욱 이사는 “기존 시장에서는 스타트업이 재고 리스크를 가질 수 밖에 없고 선주문 형태는 교섭력이 약해 매장 진입 또한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며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이러한 리스크를 감소시켜주고 지지서명에 따른 수수료 할인으로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정글팬써는 수수료가 2%이다.” 라고 말했다.’ 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된 크라우드펀딩 중개 업체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투자)과 보상형 크라우드펀딩(리워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800건 총 350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