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박스 정기배송 서비스 테이스트샵,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
쿠킹박스 정기배송 서비스 ‘테이스트샵‘이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테이스트샵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이후 2016년 하반기에 SK플래닛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테이스트샵은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계량된 식재료를 레시피와 함께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매주 다른 메뉴가 제공되며 배송을 원하는 요일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요리는 언제든지 건너뛸 수 있어 정기배송의 자율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산지에서 새벽에 들여온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제철요리를 계절에 맞게 준비해준다. 필요한 만큼 계량되어 재료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요리 초보자들도 레시피만 따라 하면 쉽고 편리하게 식사를 준비 할 수 있다.
김규민 대표는 “계절별 다양한 식재료의 요리법을 소개하고 주부에게 새로운 요리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테이스트샵의 주력 과제”라며 “주부들의 요리비서와 같은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스프링캠프 배훈 팀장은 “테이스트샵은 쉬운 조리법과 양질의 식재료로 구성된 밀박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부들의 메뉴고민을 덜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메뉴 개발과 식재료 수급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주부들에게 사랑받을 푸드테크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