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기존 비즈니스를 AI화(AI Transformation) 시켜주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시이다.
이번 투자는 별도의 IR(기업설명회)과정 없이 기존 투자사들이 선투자 의지를 보이며 후속 투자(follow on 투자)로 지분율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 5년여간 마이셀럽스의 발전을 지켜봐 온 기존 투자사들과의 상호 신뢰를 넘어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 신규 투자사로는 장덕수 대표가 이끄는 DS자산운용을 비롯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신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마이셀럽스 시리즈C 유치를 주도한 열림 파트너스의 최준규 대표는 “마이셀럽스가 그간 AI 에이전시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도서 등 5개 부문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아마존, 카카오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솔루션 MATS(Mycelebs AI Transformation Suite)를 통해 컴퍼니빌더로의 진화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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