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스타트업 ‘유핀테크허브’, 신규 핀테크 사업 추진 재원 40억원 확보
52개국 해외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운영사 유핀테크허브가 누적 자본금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VC 등 외부 자금조달이 아닌 모기업 아데나소프트웨어의 자금지원으로 확보된 자금이다.
유핀테크허브는 2018년 하반기 설립된 기업으로 2019년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소액해외송금업 등록 인가를 취득했다. 현재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 대비 1/10 수수료로 24시간 이내에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트랜스퍼 서비스는 은행을 통하여 해외송금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전신료, 중계은행 수수료, 현지 수취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송금수수료 몇 천원 외에는 일체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다. 또한 유사한 업체들이 환율을 고객에게 제공되는 환율을 고정하는 것과는 달리 실시간 환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트랜스퍼 서비스 이용고객은 은행대비 수수료 절감효과와 실시간 제공환율을 비교할 수 있다.
유핀테크허브는 금번 투자를 통해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계획을 추진 중이다. 단순히 해외송금업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 결제시장,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표 유핀테크허브 대표는 “전통적인 금융기관만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제는 다양한 플랫폼 기업이 기술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트랜스퍼 서비스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구조를 창출해 내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서비스의 변화에 맞춰 고객의 금융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고객이 합리적인 소비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