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를 운영하는 에듀앤플레이가 메가스터디교육으로부터 2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했다. 2020년 10월 서울대학교기술지주에서의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이다.
에듀앤플레이는 B2C 유아 스마트 교육 기업 단비교육 이사로 재직하며 ‘윙크’서비스를 론칭했던 남광희 대표가 2019년 1월 창업한 회사이다. 에듀앤플레이는 2019년 창업 이후 2년만에 국내 B2B 유아시장에서 매출 1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에듀앤플레이는 전년 대비 올해 매출 3배 성장, 연말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3,000 클래스와 유아동 3만 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인데, 이미 선계약 주문을 통해 목표 달성이 거의 확실시 된다. 특히 2022년도는 이용자 10만 명을 확보해 시장 선두주자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가스터디교육 이창섭본부장은 “유아 스마트 교육 전문가인 창업자와 핵심인력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테비박스 B2B 시장 점유율의 급속한 증가와 B2C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유아용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의 자체 콘텐츠 공급과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교사와 부모를 연결해서 가정과 원으로 보육이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비대면 케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비대면 케어 시스템은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에서 비등원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급성장 중인 유아 B2C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앤플레이 남광희 대표는 “실질적인 유아 교육은 유치원, 어린이집과 가정이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효과가 높다”며 “가정으로 원에서 운영하는 교육 서비스를 공유하고, 가정은 아이들 활동 사항을 원으로 공유해서 교사 피드백을 받아 보육에 활용함으로써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가정과 원의 아동 보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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