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이미지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스오씨’에 투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이미지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스오씨에 투자한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최근 무인 편의점, 무인 카페 등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진 업계에도 비대면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에스오씨는 비대면 사진 인화 키오스크 및 전용 어플리케이션 ‘셀픽(Selpic)’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스오씨의 셀픽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오스크로 전송하면 20초 만에 증명사진, 여권사진, 콜라쥬 사진 등 다양한 사이즈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셀픽의 전용 키오스크에는 유명 카메라 브랜드 코닥(Kodak)의 고품질 현상기가 탑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원본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 사진관과 같은 품질의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셀픽 서비스는 편의점, 서점, 문구점,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업종 및 장소에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이마트를 포함한 300여 곳의 공간에 설치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네컷 인화 사진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셀픽 서비스 역시 출시 후 200만장 이상의 누적 인화 수를 달성했다. 에스오씨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그 무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POD, 필름 인화와 같은 모바일 종합 인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에스오씨 원해은 대표는 “셀픽은 사진이라는 콘텐츠로 사람들의 일상이 공유되고 간직할 수 있게 하는 행복한 서비스”라며, “이미지 콘텐츠 IP 기술을 고도화하여 단순 인화를 넘어 개인의 이미지가 저작권을 통해 공유 및 거래되는 글로벌 종합 이미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