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씨, 40억 원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PB 상품 제작 및 PB브랜드 인수 집중
쇼핑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스타일씨코퍼레이션(이하 스타일씨)’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브릿지는 기존 투자자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등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약 200억 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스타일씨의 매출 성장과 각종 지표들의 성장을 통해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2020년 6월 서비스 론칭 후 약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스타일씨는 지난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00% 이상 성장했다.
스타일씨는 구매와 함께 모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플랫폼으로, 컨텐츠를 생성해 상품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구매가 발생할 때 매출 쉐어를 하는 방식으로 제휴마케팅형 N잡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셀러들이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N잡 쇼핑테크 시장에서 셀러와 유저가 하나의 관계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B 브릿지 투자유치를 계기로 스타일씨 셀러 컨텐츠 강화를 위해 PB 상품 제작 및 PB브랜드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며, 스타일씨 셀러들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생성과 함께 더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셀러들의 마이샵 및 셀러코드 할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셀러들에게 더 높은 베네핏을 제공하고 더 많은 컨텐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타일씨 박재범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투자사로부터 스타일씨의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수요와 공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의 다양화 및 네트워킹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일씨는 앞서 우리은행, 위벤처스, 알바트로스, 스톤브릿지,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 와이어드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투자기관과 기업을 통해 약 160억 원(시리즈A 60억 원, 시리즈B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