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 전용 소셜플랫폼 ‘놀잇’, 서울대기술지주서 투자 유치
흥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알파세대(6-10세 아동)를 1:1 영상매칭을 통해 연결하는 놀잇 서비스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놀잇의 최다은 대표는 사범대학 유아교육학 학사, 석사학위 소지자로 교육현장에서부터 다양한 학술연구에도 참여해 온 유아교육 분야의 전문가이다. 알파세대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사업을 전개했다. ‘놀잇’은 부모의 개입 없이 오로지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매칭된 아이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은 비대면 환경이지만 1:1로 또래친구와 소통하며 오프라인과 같은 직접적인 사회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회사는 아이들이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안전하게 놀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전문 인력이 상시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돌발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AI 얼굴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다은 대표는 지난 7년간 키즈 크리에이터로서 유튜브(다니유치원 구독자 56만 명)를 통해 500여편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왔으며, 해당 채널은 누적조회수 5억뷰가 이른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채널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통해온 키즈시장의 베테랑이다. 지금까지 영상을 통해 일방향적으로 콘텐츠를 소개해왔다면, 향후에는 ‘놀잇’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작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알파세대의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이사는 “해외 선진국의 경우 에듀테크 기업을 통해 민간영역발 교육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활발한 발굴 및 투자를 통한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기여하겠다.”라며, “서울대 기술지주가 투자한 전생애주기별 에듀테크 기업 중, 놀잇이 6-10세의 알파세대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교육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놀잇 최다은 대표는 “시드투자유치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교육적인 가치를 공고히 하며 회사를 좀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차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가장 안전한 아동 소셜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