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컴퍼니,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태양광패널 청소로봇 및 폐패널 자원순환 솔루션 스타트업 리셋컴퍼니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가 참여하였고, 이번 투자 유치로 리셋컴퍼니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약 50억 원에 달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이나 대기오염으로 인해 태양광 패널의 발전수익이 최대 35%까지 감소하는 등 효율 감소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리셋컴퍼니’에서는 무인화된 청소로봇을 통해 10~20%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구축하였다. ‘태양광 패널 무인 청소로봇’은 강우˙강설 센서를 통해 기후변화를 감지하고 업계 최초 무인 제설 기술 및 친환경 빗물을 활용한 세척기술을 통해 99%의 오염을 제거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지녔다.
리셋컴퍼니는 한국과 일본에 약 300대의 청소로봇을 판매하였으며, 올해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태국, 인도, 등 글로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패널의 수명은 20~30년으로 25년까지는 2만 톤, 이후 30년까지는 5만톤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상황에서 폐태양광 폐기물 대책은 필수적이다. 폐패널은 크게 폐패널 분리, 부품회수, 소재회수의 3단계를 거쳐 재활용된다. 패널을 파쇄 하지 않고, 고순도의 강화유리 분리기법과 기존 가열방식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비가열식 레이저기반 유가금속 소재 추출 등 리셋컴퍼니만의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태양광 자원순환팩토리 1호를 경기도 평택에 건설하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는 “태양광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성장 중이며, 태양광 발전소 관리 기간에는 에너지효율향상의 청소로봇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발전이 끝난 태양광패널은 재활용장비를 통해 알루미늄, 강화유리, 실리콘, 은, 등을 회수하여 자원순환의 선순환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