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블루랩스, 3억 원 시드 투자 유치…폐 굴 껍데기 활용 중금속 흡착기능 수질정화제 개발사

블루랩스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블루랩스는 지역 사회 및 해양 환경에서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굴 껍데기를 원료로 하여 중금속 흡착기능 수질정화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2년 제14기 K-water 협력 스타트업, 삼성전자 C랩 Outside 5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른 대책없는 굴 껍데기 처리 문제 해결과 동시에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굴껍질을 활용한 정수제 ‘블루볼’이 기존 정수제 처리에 사용되는 활성탄 대비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활성탄이 무연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화석연료인 반면 회사는 굴껍질을 활용한 100%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라는 점과 개정 법령으로 인해 신설된 수산부산물 중간처리업 제2023-1호 허가 및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민관 컨소시엄 추진 등 통영시와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굴껍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혔다.

블루랩스 정상호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R&D 인프라를 강화하여 블루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통영시와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와 지역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선도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문제와 고객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차별화된 ESG전략으로 가시적 성장을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랩스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제조업소 또는 공장에서는 원폐수와 방류수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관리가 필수화 되면서 생물학적 여과전 중금속 흡착 과정이 요구로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AI 기반 임팩트테크 기업 ‘마이오렌지’, 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투자 유치

투자

AI 음악 기술 기업 뉴튠,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투자

김 육상 양식 시스템 개발 ‘두번째바다’, 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투자

럭키밀,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