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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파인더즈, 시드 라운드 추가 투자유치

시각장애인 전용 멀티미디어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루트파인더즈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루트파인더즈는 자체 개발한 시각장애인 전용 멀티미디어 플랫폼 솔루션 ‘EasyPlus’를 서비스하는 에이블테크 기업으로,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취약계층 사용자가 손쉽게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에 접근하고, 일상생활에서 자립성을 높이며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인포뱅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파인드어스 등이 출자한 99도씨 투자 조합 1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MYSC-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투자조합’을 통해 공동 참여하였다.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펀드는 UN SDGs와 연계하여 한국 상황에 시급한 6대 분야(일자리 창출, 고령화(의료, 헬스케어), 교육(STEM), 4차 산업혁명, 신재생 에너지, 환경 및 기후변화)에 집중한 임팩트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MYSC-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SDG의 목표를 반영하여, 사회 내 불평등 완화와 포용적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으로써 ‘EasyPlus’에 주목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자립성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루트파인더즈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MYSC 김정태 대표는 “루트파인더즈의 ‘EasyPlus’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솔루션”이라며, “이 플랫폼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적 감각과 혁신으로 탄생한 이 솔루션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루트파인더즈 김종국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 유치는 우리 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EasyPlus’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임팩트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루트파인더즈는 CES 2025와 같은 여러 국제 박람회에서 ‘EasyPlus’를 홍보하며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미국 시각장애인 협회와의 MOU 체결 및 현지 실증 테스트를 통해 ‘EasyPlus’의 현지화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루트파인더즈는 ‘EasyPlus’의 서비스 범위를 더욱 넓히고,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임팩트를 중시하는 루트파인더즈는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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