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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도 정품인증이 필요하다 … 샤오미 이어폰(피스톤3) 간략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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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어폰 3세대 모델(피스톤3)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다. 본제품도 그렇고 박싱도 그렇고 수납형태도 그렇다. 전 세대 모델이 색상 부분에서 어느정도 중국인 취향에 맞게 제작되었다면 3세대 모델은 보편적인 형태다. 색상은 올블랙으로 심플하다.

스펙으로 놓고 보자면 성능은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균형조정 댐퍼 시스템으로 음질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음질과 감도 부분에서 임피던스 1KHz 32암페어, 감도는 98db/mW로 높아졌다. 다만, 제품 저음부가 강화되었다 하지만, 실 사용시 전작에 비해 그부분이 도드러진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다. 더불어 잡음도 좀 들린다.

3세대 모델은 커널형 제품으로, 크기별 실리콘 이어보드 3쌍(XS, S, M 사이즈)를 제공하기에 귀가 불편해 지는 것을 방지한다. 줄 꼬임과 단선을 방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단순해 보이지만 디자인도 좋다. 2015 레드닷 어워드 수상 제품이기도 하다.

중국내 판매가격은 89위안(2015년 7월 기준)으로 한화 16,000원 가량이다. 국내에서는 공구를 통해 2만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 제품군 중 중국과 한국에서 가격차이가 가장 크지 않은 제품이다.

다만, 분명 가성비는 좋은데 크게 싸다는 인식은 크게 들지않는 제품이다. 여기에 10위안(1860원)만 더 붙이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잇아이템을 살 수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흘려들어도 좋다. 사견이다.

그러면 가볍게 제품 외형을 살펴보자.

제품 외부 박싱형태다. 전면에 샤오미 ‘MI’로고와 후면 하단 제품 사양이 인쇄되어 있다.

스트커를 떼는 순간 박스는 활짝 펼쳐진다. 별도의 사용설명서 없이 박스 내부에 간략히 활용법이 설명되어 있다.

첫 느낌은 좋다.

본 제품은 고무 케이스에 둘둘 말려서 잘 수납되어 있다.

제품 전체구성이다. 본 제품과 실리콘 이어버드가 크기별로 있다.

 

귀 속 모양, 크기에 맞춰 실리콘 이어버트를 바꿔 끼울 수 있다.

제품 원래 구성처럼 깔끔하게 정리해서 들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줄꼬임 방지가 되어 있기에 그냥 가지고 다녀도 큰 불편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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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과 통화버튼이 달려있다. 마이크는 놀스사 것을 채택하고 있다. 음성 인식률이 좋다.

더불어 직선형 커넥트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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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제품은 모조품도 꽤 많다. 그래서인지 이어폰 커넥트 바로 위에 있는 MI로고 뒷면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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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이 되면 이런 화면이 보인다. 인민토끼가 축하를 해준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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